대한적십자사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전북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와 마음사랑병원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재난경험자 심리 회복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지역재난 심리피해·정신건강 회복지원 대응체계 마련, 정신건강 고위험군 및 기저질환자 치료 연계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건학 전북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재난 심리 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재난을 경험한 환자들의 심리 안정 지원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재난 직·간접경험자, 유가족, 목격자 및 구호 활동에 참여한 사람 중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을 위해 무료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전북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063-280-5838)로 문의하면 된다.
신준수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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