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장 샘플계약 2만불 포함 약 60만불 수출상담 성과 거둬
(재)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과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싱가포르 expo에서 열린 ‘싱가포르 식품박람회(FHA Food & Beverage 2024)’에 참가해 전북 농수산식품 공동관을 운영했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도내 농수산식품 업체는 2개 기업(3개 품목)으로 쭈꾸미볶음 등의 냉동식품과 생강차, 단팥죽 등의 건강식품 제품을 홍보·전시했으며, 동남아 바이어들과 열띤 상담을 진행한 결과 약 2만불의 현장 샘플계약과 약 60만불의 수출 상담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최근 싱가포르 및 동남아 시장은 펜데믹 동안 상점 폐쇄로 인해 온라인에서의 식품 및 음료 소비가 급증했으며, 팬데믹 이후 편의성을 추구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HMR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고창에서 쭈꾸미볶음과 간장게장 등을 생산하는 M기업의 경우 싱가포르 현지 바이어인 K사와 쭈꾸미볶음 2만불 샘플 계약을 체결했으며 생강차, 팥죽 등을 생산하는 D사의 경우 내달 태국 내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바이어의 공장 방문을 예정하고 있다.
바이오진흥원 이은미 원장은 “전북특별자치도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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