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설계 용역 착수…58억 투입 2026년 초 준공 예정
정읍시가 지난달 공공산후조리원 설계 공모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설계업체(예인건축사, 송택신건축사)와 계약을 마쳤다.
시는 25일 계약 이후 전체적인 진행계획을 협의하고 5월부터 설계 용역을 착수해 공공산후조리원 설립에 속도를 더한다.
공공산후조리원은 총사업비 58억을 투입해 용계동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3층, 10실의 산모실(총면적 1400㎡) 규모로 2026년 초 준공 예정이다.
산모실, 영유아실, 프로그램실 등으로 구성돼 서남권 산모들의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선정업체는 산모와 신생아가 누릴 수 있는 친환경 공간과 출산에 대응이 가능한 공공 커뮤니티 복지시설로 주변환경과 조화를 고려해 일체감과 개방감을 줄 수 있는 설계를 계획하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산모의 심리적 안정과 빠른 회복을 도울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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