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와 협업, 교통사고 예방 방법 등 문자메시지 전송
전북경찰청은 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와 협업해 도내 고령자 대상으로 교통안전 문자알림서비스를 실시한다.
전북도 고령인구비율은 24.4%로 전국 17개 시·도 중 전남(26.4%), 경북(25.0%)에 이어서 전국 3위로 고령자 교통안전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전북경찰은 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와 손을 잡고 교통사고 예방 활동에 힘쓰기로 했다.
‘고령자 교통안전 문자알림서비스’는 SNS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 특성에 맞춰 문자메시지를 통해 교통사고 예방 방법 및 교통사고 사례 등을 알려주는 서비스다.
경찰이 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로 교통안전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면 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에서 각 지회(14개소) 및 분회(245개소), 경로당(6750개소)에 전파해 고령자가 교통안전 문자메시지를 수신하게 된다.
경찰은 월 1회 정기적으로 교통안전 문자메시지를 발송할 예정이다.
교통안전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봄행락철, 농번기 등 시기별 교통사고 예방 방법과 체감할 수 있는 실제 발생한 교통사고 사례를 수시로 문자메시지라 알려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할 계획이다.
임병숙 전북경찰청장은 “고령자 교통안전 문자알림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이 교통사고로부터 보다 더 안전하고 평온한 일상이 이어질 수 있도록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교통법규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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