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지난 13일 제2청사에서 김형우 부시장 주재로 2023년 지황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운영위원회, 사업추진협의회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 추진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정읍지황융복합사업단은 올해 운영위원회와 사업추진협의회를 15회 개최해 의견을 사업에 반영하도록 노력했다. 또한 지황 생산자 교육, 융복합 창업교육 등 참여주체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20회 실시했다.
이와 함께 상품 고도화를 위한 공동브랜드와 캐릭터를 개발해 상표 출원하고, 지황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지황수·지황호박식혜·지황트릿 등 가공상품 3종을 개발했다.
더불어 정읍지황 소비촉진과 인지도 향상을 위해 방송매체, 지역축제 등에 참여해 우수성을 적극 홍보했다.
시는 2024년에 6억원을 투자해 △지황 다수확을 위한 재배농가 역량강화 교육 △오리 등 가공상품 경진대회 개최 및 팝업 스토어를 통한 마케팅 강화 △소비촉진 프로그램 운영 △지황 완제품 가공공장 구축 등 지역특화산업 클러스터를 육성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방침이다.
김형우 부시장은 “내년에도 정읍지황을 활용한 제품을 개발하고 판매 다각화를 모색해 농가소득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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