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U안과 원여경 원장, 2025 미국 ASCRS 학회에서 임상 결과 발표 예정

2025-03-28     길문정 기자

SNU안과의 원여경 원장이 2025년 4월, 세계 최대 규모의 안과학회인 미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ASCRS)에서 임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ASCRS는 매년 미국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권위의 안과 학회로, 각국의 안과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연구와 수술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이며 매년 제한된 수의 발표가 선정된다.

이번 ASCRS 학회에서 원여경 원장은 백내장 수술과 관련된 세 가지 주요 임상 결과를 각각의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백내장 수술 전후 레바미피드의 건조증 치료 효과 ▲AI 기반 백내장 진단 시스템 개발 ▲ 퓨어씨(PureSee) 렌즈의 임상 결과 등 세 가지 주요 연구 경과가 세 테이블에 걸쳐 발표되며, 이를 통해 백내장 치료의 발전과 환자 맞춤형 진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여경 원장은 3월 17일부터 SNU안과에서 진료를 시작했으며, 각막과 시력교정 수술 분야에서 높은 전문성을 지닌 안과 전문의이다. 특히, 각막 및 백내장, 굴절교정수술 등에 대해 폭넓은 임상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에서 전안부 전임의로 근무하며 다양한 고난이도 수술을 집도해온 원 원장은 최신 레이저 시력교정술과 백내장 수술 기법을 통해 환자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대한안과학회, 한국외안부학회, 한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 등 여러 학회에서 정회원으로 활동하며 연구와 임상 발전에 기여해왔다. 국내외 학술대회에서도 우수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대한안과학회 우수 구연상, 한중일 안과학회 우수상, 2023 아시아태평양백내장굴절수술학회(APACRS) 트래블 그랜트 수상, 2023 한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KSCRS) 논문학술상 최우수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강남 에스앤유안과의 원여경 원장이 이번 ASCRS 학회에서 발표할 임상결과 발표는 글로벌 안과학계에서도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