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지주 김기홍 회장 3연임 성공…정기주총서 재선임
제12기 정기주주총회, 5개 안건 모두 가결 재무제표 승인·사내이사 재선임, 사외이사 신규선임
2025-03-27 소장환 기자
JB금융지주는 27일 전주 본점에서 제12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김기홍(사진) 회장의 세 번째 연임을 확정했다.
지난 2019년 3월 처음 JB금융지주 회장이 된 김 회장은 2019년 3월 처음 JB금융 수장에 올랐다. 2022년 한 차례 연임하면서 6년째 JB금융을 이끌고 있는 그는 이번에 3연임에 성공하면서 3년 더 JB금융의 선장을 맡게 됐다.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을 상정해 의결했다.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은 원안대로 가결됐고, 현금 배당은 주당 680원으로 가결됐다.
이사 선임의 건에서는 사내이사로 김기홍 회장이 재선임 됐고, 사외이사로는 강창훈 전 하나은행 자금그룹장이 신규 선임 됐다.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은 성제환 사외이사가 재선임 됐고, 전 NH농협금융지주 회장 출신 김용환 사외이사가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3연임을 확정 지은 김기홍 회장은 취임사에서 "작지만 강한 강소금융그룹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경쟁력 있는 수익 기반을 더욱 고도화하고, 신규 핵심사업 발굴에도 역량을 집중해 기업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