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쇼피·이베이' 해외 이커머스 입점 전북 중소기업 지원

알리바바와 쇼피, 이베이 등 해외 이커머스 플랫폼에 입점한 전북 중소기업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북특별자치도가 지원한다.

25일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윤여봉)은 전북 중소기업의 해외 온라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2025년 해외 이커머스 플랫폼 마케팅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전북에 소재한 중소기업 가운데 알리바바, 쇼피, 이베이 등 주요 해외 이커머스 플랫폼에 입점해 운영 중인 기업으로, 24일부터 시작된 신청기간은 다음 달 11일까지다.

신청 방법은 전북특별자치도 수출통합지원시스템(jbexport.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총 20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기업당 최대 330만원의 마케팅 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키워드 광고, 인앱 광고, 검색엔진 마케팅(SEM·SEO), 인플루언서 협업, 라이브 커머스 등 다양한 온라인 홍보·마케팅 활동을 지원받게 된다.

평가는 기업의 수출 인프라, 제품 경쟁력, 해외 인증 보유 여부, 사업 추진 의지 등을 기준으로 진행되며, 총점 60점 이상을 획득한 기업 가운데 고득점 순으로 최종 선정된다. 최종 선정기업은 4월 5주차에 수출통합지원시스템과 경진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윤여봉 원장은 “글로벌 소비자 트렌드에 대응한 맞춤형 마케팅 전략과 플랫폼별 최적화된 홍보 활동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 매출 증대와 신규 바이어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단기 매출 증대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