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대 전북중소기업회장에 김병진 전일목재 대표 위촉

“전북 중소기업 현장애로 해결을 위해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겠다”

2025-03-19     소장환 기자
제11대

제11대 전북중소기업회장으로 김병진 ㈜전일목재산업 대표이사(사진)가 지난 17일 위촉됐다.

전북중소기업회장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김병진 신임 회장은 2027년 2월까지 2년간 전북 중소기업계를 대표하는 오피니언 리더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임기 동안 중소기업협동조합 경쟁력을 강화하고, 도내 중소기업 현안과 규제를 개선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김병진 신임 회장은 “전북 중소기업들은 판로 확보, 인력난, 금융 부담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자체 및 공공기관과 협력을 통해 지역제품 우선구매를 촉진하여, 중소기업들이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전북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병진 회장은 원광대(법학과)와 전북대 경영대학원(경영학과 수료)을 다녔으며, ㈜전일목재산업 대표이사로 30여 년간 목재산업 분야에서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개발을 통해 기업을 성장시켰다. 특히 국내 고품질 목재 제조를 선도하여 △2019년 전라북도 선도 기업 지정 △제39대 전북대상 수상 △2023년 4분기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선정되는 등 기업 경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현재 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 이사장과 중소기업중앙회 이사, 김제 지평선장학재단 이사,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이사, 사단법인 천년전주 사랑모임 이사장으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한편, 김병진 회장의 취임식은 4월중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