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11월까지 ‘똑똑한 달빛장터’ 운영
2025-03-15 김진엽 기자
정읍시가 사회적 경제기업 제품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1월까지 ‘똑똑한(talk talk heart) 달빛장터’를 운영한다.
첫 번째 달빛장터는 지난 9일 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정읍동학마라톤대회와 함께 개장했다. 장터에는 마을기업·사회적기업 등 20여개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지역 생산품을 선보였다.
주요 판매 품목은 △전통식품(청국장, 된장, 들기름) △농산물·가공식품(고구마말랭이, 감말랭이) △공예품(손뜨개, 패브릭 소품, 핸드메이드 액세서리) △생활용품(디퓨저, 향수) 등이다.
방문객들은 정읍의 우수 제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2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특별 경품이 제공됐으며, 투호·고리걸기·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체험을 통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장터는 지역의 사회적 경제기업 제품을 널리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 축제와 연계한 달빛장터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