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브랜드 '언더아머' 군산상일고 야구부 8300만 원 야구용품 후원

2025-03-15     소장환 기자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언더아머가 고교야구 명문 군산상일고등학교를 후원했다.

14일 언더아머 코리아(대표 김동국)는 600족이 넘는 스파이크와 다양한 야구용품 등 8300만 원 상당의 스포츠 용품을 군산상일고 야구부에 전달했다.

과거 1972년 황금사자기 고교야 구결승전에서 기적의 역전승을 거두면서 '역전의 명수'라는 별칭을 얻은 군산상고가 개명한 군산상일고는 2023년 대통령배 전국 고교 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야구 명문의 전통을 잇고 있다.

언더아머 코리아 김동국 대표는 “군산상일고 선수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훈련하고 경기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학생 선수들이 최상의 퍼포먼스를 발휘하길 바란다"며 응원했다.

군산상일고 야구부 배성진 교사는 “이번 후원을 통해 학생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뿐만 아니라 스포츠를 통한 나눔의 의미도 함께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