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강소특구사업 통합 기업설명회... 맞춤형 지원사업 추진
창업기업·중소기업 대상 오는 27일 베스트웨스턴 군산 호텔서 개최
군산시가 오는 27일 베스트웨스턴 군산 호텔에서 창업기업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 군산 강소특구사업 통합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군산 강소특구육성사업단을 중심으로 플라즈마기술연구소, 자동차융합기술원, 전북테크노파크 등 다양한 혁신기관들이 주요 사업을 함께 설명하는 자리를 갖고자 마련됐다.
특히, 군산 강소특구육성사업단은 올해 기업 전 주기에 걸친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먼저, 기존 기업 대상으로는 전문가 컨설팅 지원, 시험평가, 제품인증, 시제품 제작, 국내외 전시회 지원사업을 펼친다.
또한 유망 기술 및 아이디어를 접목한 기술 창업자에게는 창업자 육성 및 성장지원 등 창업 종합 지원책을 제공할 방침이다.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플라즈마기술연구소의 경우 전북자치도, 군산시와 함께 신규사업으로 플라즈마 융합 R&D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이 사업은 플라즈마 기술을 도입해 기술 상용화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외에도 자동차융합기술원은 미래 모빌리티 테크센터 소개와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전북산학융합원, 전북테크노파크,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 군산대 산학협력단에서는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 등 각 기관의 기업 지원사업을 설명할 계획이다.
군산시 기업은 별도 신청 없이 참여 가능하며, 참여기업은 기업에 적합한 컨설팅을 받으면서 관련 지원 절차와 혜택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현숙 시 신성장산업과장은 “이번 설명회는 각 기관의 다양한 사업을 통합적으로 접할 수 있어 참여하는 기업은 중요한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며 “군산시는 기술 혁신과 창업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하고 기업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튼튼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군산=김종준기자